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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갈수록 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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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요즘 김치가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지만 입맛이 갈수록 서구화하면서 국내 김치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05'에 따르면 국민 1인당 김치 연간 소비량은 1991년 35.1㎏에서 2004년 32.4㎏으로 감소했다. 배추김치 역시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991년 24.7㎏에서 2004년 22.2㎏으로 줄었다.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식품인 김치 소비가 감소한 것은 음식문화가 서구식으로 바뀐 데다 주식인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김치 소비도 자연스럽게 줄었기 때문. 실제로 1인당 쌀 연간 소비량은 1991년 116.3㎏에서 2004년 82㎏으로 30% 가까이 급감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입맛이 서구화되고, 주식인 쌀 소비가 줄면서 김치 소비도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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