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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포도' 본격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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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t 수출…홍보단 파견 판촉 강화

영천포도가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지역 최초로 9, 10월 두 차례 캠벨(18t)과 MBA(36t)를 미국시장에 보낸 영천시는 4~11일 시장을 단장으로 류성엽 경북도 농정국장, 지역 포도재배농민, 농산물유통공사 직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LA지역 한인시장에 보내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주지역 일간지와 한인TV 등에도 광고하는 등 판촉활동을 펴기로 했다.

홍보단은 껍질째 먹는 단맛 일색의 외국산 포도에 비해 영천포도는 껍질을 벗겨 입에서 씹는 맛이 좋고, 연한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고유한 맛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포도생산농가 대표 원장희 씨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수입국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과일의 형태와 품질, 선호도 등을 면밀히 파악, 디자인 포장 방법개선을 통해 미국 진출의 길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손이목 영천시장은 "이번 판촉행사는 FTA 자유무역체제를 맞아 급변하는 국제시장에서 영천포도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출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칠레산 포도 등 밀려드는 외국 농산물들에 대한 대처방법과 영천포도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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