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염색단지 용도변경 건의서 제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전 추진위 대구시·서구청에

대구염색산업단지 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함정웅)는 10일 대구시와 서구청 등 관계기관에 '염색단지 용도변경 건의서'를 제출했다.

추진위원회는 입주업체 대표 130명이 서명한 건의서를 통해 "2016년 염색공단과 서대구공단을 주거지역으로 하겠다는 종전의 계획을 수정해 지속가능한 첨단지식 정보화 산업단지를 만든다는 '2020 대구도시기본계획'을 재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위원회는 건의서에서 "서대구공단과 염색공단은 제조업 산업공단으로는 이미 그 기능을 상실했고 첨단화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며 "1천만 평에 이르는 공단이 주거지역으로 지정되면 엄청난 경제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또 "지난 30년간 낙후된 서구 주민들도 쾌적한 삶을 위해 염색공단과 서대구공단을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해 줄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시가 심사숙고해 모두가 공감하는 도시기본계획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21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의 제한 해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대북 정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권...
고환율 여파로 커피, 소고기 등 주요 수입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며 비상이 커졌다. 한국은행의 수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의 달러 기준 수입물가는...
법무부는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30% 늘리기로 했으며, 현재 수용률이 1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지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