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웰, 우즈 제치고 EPGA 우승…최경주 12위

영국 골프의 선두주자 데이비드 하웰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HSBC챔피언스토너먼트(총상금 5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하웰은 13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국 상하이 시샨인터내셔널골프장(파72.7천14 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즈(17언더파 271타)를 3차 타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83만3천300 달러를 차지했다.

한국의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지만 전날 2 오버파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2위를 기록, 톱 10 진입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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