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음주 녹음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성모는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클래식 1 1 그랜드 피처링' 발매 기념 파티 공연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음주 녹음을 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조성모가 술을 먹으면서까지 녹음을 해야 했던 곡은 고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이번 곡을 녹음하면서 김현식 선배가 당시 소주 2병과 마른 멸치를 먹고 녹음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는 조성모는 "평소 녹음할 때는 술을 먹지 않지만 당시의 감정을 살리기 위해 음주 후 녹음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음주 녹음은 지난 6월 가수 이승철이 데뷔 20년만에 폭탄주를 먹고 녹음했다고 밝혀 관심을 끈 바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조성모 리메이크 음반에 참여한 선배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이치현을 비롯해 한동안 무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빛과 소금의 장기호, 조덕배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후배 조성모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평소 좋아하던 선배들과 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조성모의 요청에 의해 기획된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고아원 등에 보내질 디지털 피아노를 구입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워커힐 호텔=이정혁 기자 jj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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