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대구테크노파크는 14일 민관 합작 무역상사인 경북통상(주)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창업초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들은 △대구테크노파크 지원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 대행 △해외마케팅 관련 컨설팅 및 무역실무 교육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및 대행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 대구테크노파크는 다음달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수출마케팅 등 정보시스템을 활용, 기술이전 사업화 업무를 대행하는 회사인 미국 델타텍과 업무협약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해외선진기술 도입 프로그램 및 대구TP 미국기술수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11일 일본에서 열린 ASPA 컨퍼런스에 지역 벤처기업인 (주)티지바이오텍과 함께 참가, 다이어트 상품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산테 바이오 사이언스 회사와 의향서(LOI)를 교환, 현지 마케팅을 진행키로 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동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기업들의 국제화 및 전문화를 위해 전문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약을 늘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음달 중엔 수출지원 설명회를 가지는 등 기업 지원 사업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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