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에인트호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마테야 케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반갑게 포옹했다.
박지성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평가전이 시작되기 1시간 30분전 태극전사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왔다가 출입구에 서 있던 케즈만과 만났다.
지난 14일 입국한 케즈만과 훈련시간이 엇갈리면서 마주칠 기회를 갖지 못했던 박지성은 경기 당일에서야 만나게 된 것.
웃는 얼굴로 케즈만에게 먼저 다가선 박지성은 등과 머리를 두드리며 5분여 동안 대화를 나눴고, 서로 엄지 손가락을 쳐들면서 짧은 만남을 끝냈다.
하지만 이영표(토튼햄)은 이들이 만나는 모습을 보지 못해 '3자 회동'은 이뤄지지 못했다.
= 이영표.박지성, 한-유고전 보며 감회 =
0...이날 평가전 시작 2시간전부터 경기장 전광판에선 지난 2000년 5월 30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한국-유고전 경기모습이 틀어지면서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온 태극전사 중 이천수, 박지성, 이영표 등 당시 출전했던 선수들은 감회가 새롭다는 표정.
또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선수 가운데 당시 유고 대표팀으로 참가했던 케즈만과 밀로세비치 등도 쑥스런 얼굴로 동료선수들과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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