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22.원주시청)이 17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장미란은 입국장에서 "올해 경기가 모두 좋게 끝나서 기분이 좋다"며 "피로가 많이 쌓여서 대회가 무척 힘들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미란은 지난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역도 최중량급(+75㎏급)에서 용상과 합계 금메달, 인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세계선수권대회 합계 우승은 1991년 전병관(현 대한역도연맹 이사)이 독일 도나우싱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용상과 합계 금메달을 딴 이후 14년만이다.
전국체육대회, 동아시아경기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를 한 달 새에 치러내면서도 모두 우승한 장미란은 당분간 휴식한 뒤 내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장미란은 다음 달 15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 대해서는 "아직 출전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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