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화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현대판화의 시각'전이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4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대구판화교류전과 제14회 전국판화공모전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과 대구 작가들의 작품이 각각 20점, 28점이 전시된다. 공모작 입선작은 대상 수상작인 김보야의 '닫혀진 문'을 비롯한 58점이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된 무수한 작품을 통해 회화나 조각, 설치미술 등의 장르와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현대판화의 특성을 맘껏 구경할 수 있다. 016-803-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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