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 "시민서포터스 예산 轉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가 올해 국제대회 시민서포터즈 활동 지원비로 7개 구에 총 1억6천여만 원을 배정했으나, 각 구청은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나 사랑의 나눔쌀독 운영비 등 대부분 엉뚱한 곳에 돈을 사용해 예산 집행 및 관리가 주먹구구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룡(비례대표) 대구시의원은 23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가 세계육상대회 및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시민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했는 데도 대다수 구청은 예산을 다른 곳에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 시의원에 따르면 중구청은 시민서포터즈 예산 상당부분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출품제작, 사랑의 나눔쌀독 운용, 깨끗한 거리조성 광고판 제작 등에 사용했다. 또 남구청은 쓰레기분리수거 서한문 제작,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참가비, 내고장 환경가꾸기 봉사단 활동비 등에 예산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 수성구, 달서구 등도 서포터즈 활동과는 상관없는 행사나 사업에 예산을 전용했으며, 북구의 경우 총 예산 2천880만 원 가운데 170여만 원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아예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시의원은 "국제대회 준비를 제대로 하고, 시민서포터즈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엉뚱한 곳에 혈세를 낭비했다"고 꼬집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