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1월 25일 케이블·위성 미리보기

⊙범죄의 재구성(OCN 25일 밤 10시)= 최동훈 감독, 박신양·염정아·백윤식 주연(2003년 작). 1996년 구미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스릴러 코미디영화. 영화는 형사의 입장이 아닌 범인의 입장에서 범죄의 목적보다는 범죄 과정 자체를 즐긴다.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은행 사기극을 계획하는 다섯 명의 최고 '꾼'들이 한팀을 이룬다. 완벽한 시놉시스를 가지고 작전에 돌입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믿지 못한다.

⊙다이하드 2(XTM 25일 밤 9시)= 레니 할린 감독, 브루스 윌리스·보니 델리아(1990년 작). 테러리스트들이 공항을 점거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다룬 액션영화. 전편에 이어 형사 존 맥클레인으로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하여 친근감 있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내 홀리를 마중 나간 존은 주차위반에 걸려 차가 견인당해 공항 터미널을 서성이다 수상한 자들을 발견한다. 그들을 따라간 존은 난데없는 총격전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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