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인 재료를 이용해 자유분방하게 제작된 '조선 다완(茶碗·찻사발)'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도곡(陶谷) 정점교 다완전'이 28일까지 청백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도곡의 첫 국내 개인전이다. 일본 센노리큐(千利休)의 14대손 무사코지센케 이에모토(家元) 센노소슈(千宗守)의 지정 다완 작가인 도곡은 "옛날 조선시대의 도공들이 살아온 정신과 생활을 같이 하려고 노력하며 작품을 제작"해 왔다.
도곡은 재현에 그치지 않고 독창성·창의성 있는 독특한 현대적 찻사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형태가 힘차고 물레질의 질감이 잘 살아있는 자연미가 돋보이는 막사발 작품 2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녹색과 황색, 살구색 등 다양하고 섬세한 색조를 자랑하며, 적당한 중량감에 당당하고 고귀한 모습이 빛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053)25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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