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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김주혁 잇따라 스크린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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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에 이어 김주혁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두 배우가 영화에서도 좋은 평과 함께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다.

전도연이 '프라하의 연인' 시작 즈음인 9월23일 개봉한 멜로 영화 '너는 내 운명'은 30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 국내 역대 멜로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 황정민과 전도연, 두 주연 배우의 호연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 것.

두 달이 지나 '프라하의 연인'이 끝난 직후인 11월23일 개봉한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는 김주혁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주고 있다. 개봉 첫날 전국 14만6천여명을 동원해 첫날 8만여명이 입장한 '너는 내 운명'의 스코어를 깼다.

24일 역시 비슷한 관객 수치가 나왔다. 제작과 배급을 맡은 MK픽쳐스의 박재현 실장은 "23일은 수능시험이 치러져 학생들이 극장을 찾을 수 있었지만 24일은 평일인데도 객석 점유율이 전날에 비해 떨어지지 않아 이번 주말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터프하면서도 직설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던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와는 달리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는 7년 동안 한 여자를 좋아하면서도 말로 표현하지 못한 채 후배에게 빼앗기는 '소심남'을 연기했다.

김주혁 팬들로서는 전혀 다른 연기 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그가 '세월이 가면'을 부르는 장면은 클라이맥스이자 팬들에겐 보너스로 주어진다.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프라하의 연인' 순으로 촬영했는데 관객에게 소개는 정반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김주혁의 말대로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 이어 12월 말에는 장진영과 함께 촬영한 대작 '청연' 개봉을 앞두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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