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지역 노총각 16명이 26일 오전 11시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체육관에서 베트남 신부를 맞아 합동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3천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이날 주례를 맡은 김종배 전 대창고 교장은 "신부들이 정든 고향 땅과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이별하고 낯선 이곳까지 신랑만 믿고 온 만큼 남편들이 신부들을 잘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예천군번영회(회장 배경식)는 기념패와 이불, 서예가 한중섭 씨는 가훈을 담은 액자를 선물했다. 또 예천미용사연합회 회원들은 무료 신부화장, 예천여성합창단은 축가, 예천 모범택시 운전사들은 무료 택시운행 등으로 이들을 축복했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 특수시책사업인 '농촌총각 가정 이루기 사업'에 따른 것으로 예천군은 한글교육·요리·예절·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예천·장영화기자 yhj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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