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이 높은 A형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대구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발견됐다.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유사 증상으로 내과와 소아과를 찾은 3명의 환자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H1N1)형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는 두 번째.
보건원 확인결과 이번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 예측 바이러스 3개 중 하나인 A형(H1N1) 뉴칼레도니아 유사주로 올해 권장백신에는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것.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전염병으로 고열과 두통, 피로감,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간혹 소아에서 메스꺼움, 구토, 설사가 동반된다. 노약자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입원치료를 받기도 하며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기존 질환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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