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장 신·증설 철회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시·도지사들이 1일 오후 광주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조해녕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도지사 등 비수도권 9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오후 광주 마스터스관광호텔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와 관련해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 이들은 회의에서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비수도권 시·도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도지사들은 정부가 29일 수도권 대기업 공장 신·증설방침을 확정한 것은 수도권 규제 전면 해제를 위한 정부의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할 방침이다.
또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방화 추진속도를 연계한다는 정부의 약속이행 촉구 및 비수도권의 공조 등을 담은 성명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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