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남성에게 수염 관리는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다. 하루 평균 0.5㎜씩 자라는 수염을 깎는 면도기의 역사도 기원전 1400년대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
면도기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꾼 것은 미국의 킹 질레트였다. 질레트는 1901년 12월 2일 양날형 안전면도기를 시장에 내놓았다. 상하단으로 분리되는 본체 사이로 면도날을 끼워 넣는 제품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발매 2년 만에 면도기 9만 개, 면도날 1천240만 개가 팔려나갔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듯 질레트가 안전면도기 발명에 매달린 것도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세일즈맨으로 깔끔한 얼굴관리가 필요했던 질레트는 면도칼에 살이 베어 피 흘리는 것에 불편을 느꼈다.
'안전한 면도기를 만들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믿음에 연구를 시작했다.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6년간 개발에 매달려야 했다. 질레트는 이발사가 머리에 빗을 대고 머리카락만 자르는 것을 보고 새 제품에 관해 착상했다고 한다.
한 남자의 끈기와 세밀한 관찰력으로 세계 남성들은 큰 고민을 덜게 됐다. 그 대가는 오늘날 전 세계 면도기 시장 70% 이상 점유라는 엄청난 성장이었다. ▲1823년 제임스 먼로 미국 대통령 '고립주의 외교노선' 천명 ▲2002년 하나은행, 서울은행과 통합.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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