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형 엔진' 박지성(24)이 영국 팬들에게 영어로 첫 인사를 했다.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영국 국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영어로 "I love Manchester United. I'm pleased with playing Manchester United(나는 맨유를 사랑하고 맨유에서 뛰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말을 제외하고는 한국어로 답변을 이어갔다.
박지성은 "동양인인데도 맨유의 많은 팬들이 '맨유에 온걸 환영한다'고 해줘서 기쁘다"며 "한국에서도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 차가 9시간이나 나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시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전망에 대해 "앞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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