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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풍경-80만원 짜리 개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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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개복치입니다. 몸무게는 50kg이 넘지요. 오늘 아침에 어민들이 쳐 놓은 정치망에 걸려 그만 이렇게 잡혔답니다. 경매가는 80만 원이고요. 이만하면 덩칫값을 했죠?"

지난 1일 경북 영덕군 강구항에서 구경꾼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부들이 갈고리로 개복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복치는 흔치 않은 물고기로 주로 겨울철이 잡히며 횟감으로 애용되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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