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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또 연기…가슴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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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38분쯤 대구 지하철2호선 수성구청역 지하2층 환기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2호선 운행이 10여분간 전면 중단됐다.이날 연기는 환기실내 직원사무실용 난방기기인 히트펌프가 과열, 발생했으며 연기는 지하1층 대합실쪽으로 순식간에 번지면서 지하철공사측이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켰다.

연기가 피어오를 당시 대합실 및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대구소방본부는 "연기가 오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0대를 긴급 출동시켰으나 다행히 연기는 화재로 번지지 않았으며, 1시48분쯤 연기는 자연 소진됐다.

연기가 피어오를 당시 2호선 전동차는 각각 범어역과 만촌역에 있어 승객들의 불안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지하철공사 측은 1시50분쯤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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