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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오승용 대구 첫 국립오페라단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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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오승용이 대구음악가로서는 처음으로 국립오페단의 상근 단원으로 선발됐다.6일 국립오페라단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2006년 상근 단원모집에서 대구지역 출신 바리톤 오승용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돼 우리나라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오페라단으로 상근 단원제를 통해 오페라 정착과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상근 단원은 성악가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셈. 현재 상근단원(성악가)은 소프라노 오미선, 바리톤 김동원· 김동식, 베이스 함석헌 등 4명뿐이다.

이 때문에 이번 단원모집에 테너, 소프라노, 바리톤, 베이스 등 20여 명이 응시했으며 오씨가 유일하게 합격했다. 오씨는 내년 1월부터 국립오페라단이 주최하는 각종 공연에 출연하게 된다.

경북대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재학 중 1998년 제6회 바렌나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 주목을 받기 시작한 오씨는 2002년 제18회 비오티 발세지아 콩쿠르 등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2000년에는 제10회 전 일본 솔리스트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오페라 '라 보엠' 주역으로 일본 무대에도 데뷔했다. 현재 이탈리아, 일본, 체코 등 유럽 및 아시아에서 솔로로 활동 중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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