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학을 끝내고 고향 안동으로 돌아 온 서양화가 김종희(43) 씨가 12~19일 안동대 솔뫼회관 전시실에서 첫 귀국전을 연다.지난 2000년 프랑스 유학을 떠나 낭시 2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해 온 김씨는 프랑스 정부와 미술단체로부터 작품활동 지원을 받았으며 지난 2003년 낭시대학 초대 개인전을 현지에서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에서 발표한 10여 점의 작품과 귀국 후 안동호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 등 모두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체적인 화풍은 붉은 색을 화폭 전면에 풀어 놓아 그림 이름 그대로 사랑(i'amour)을 느끼게 한다. 작품재료도 유화(oil on canvas)에서 탈피, 종이를 사용했다. 김씨가 시도한 한지와 '오일'의 만남이 흥미롭다. 개인전 11회째. 현재 안동대에 출강 중이다. 010-6655-8668.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사진: 김종희 작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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