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대구민주화운동을 현행법상 민주화운동에 포함시켜 희생자들 명예를 회복하고 2·28 정신을 계승하려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해봉(대구 달서을) 의원은 13일 "과거 이승만 시대의 권위주의적 통치에 항거해 국민 자유와 권리를 회복 신장시킨 2·28 대구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28 운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운동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지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행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따르면 3·15 마산의거와 4·19 혁명만을 민주화 운동으로 정의하고 있어 2·28 운동과의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법안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대구·경북 의원들을 중심으로 공동발의를 위한 서명작업을 끝낸 후 이번 주 중으로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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