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챔피언 상파울루 FC(브라질)가 2005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클럽축구선수권대회(도요타컵)에서 아시아 챔피언 알 이티하드(사우디 아라비아)를 꺾고 결승에 먼저 올랐다.
상파울루는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마르시오 아모로소가 두 골을 뽑고 '골넣는 골키퍼' 호제리우 세니가 페널티킥 골을 터뜨려 알 이티하드를 3-2로 물리쳤다.
1992년과 1993년 도요타컵 우승팀 상파울루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1위 리버풀(잉글랜드), 북중미 챔피언 데포르티보 사프리사(코스타리카)간 준결승 승자와 18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알 이티하드는 모하메드 누르와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하마드 알 몬타샤리의 골로 따라붙었으나 한 골이 모자랐다.
상파울루 수문장 세니는 1992년 입단 이후 프리킥과 페널티킥 등으로 무려 54번째 골을 기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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