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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위 녹이는 사랑의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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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사장 김응용)가 22일 오후 1시 반월당 메트로센터 중앙분수광장에서 선수단과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은 연말 연시를 맞아 힘들고 혈액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날 대구적십자사와 공동으로 헌혈 체험행사를 갖기로 했다. 삼성은 헌혈 후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는 한편 사랑의 헌혈 증서 전달식과 '대구적십자사 홍보대사'인 오승환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2006년도 적십자 후원회원에 가입한다.

지난 5월 31일 대구 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승환 선수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대구·경북에서도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오승환 선수는 이날 대구적십자사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에서 하루 필요한 혈액량은 평균 700unit 이지만 평균 헌혈량은 600unit에 그쳐 혈액부족으로 상당수 환자들이 수술이나 치료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권오준 선수는 지난해부터 소녀 가장인 정보람양을 위해 매월 2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2일에는 삼성 선수단과 양준혁 선수가 언론에 보도된 '비운의 상속 소녀' 에게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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