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다량의 열화우라늄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북·통일 전문 인터넷 매체인 통일뉴스는 19일 "미국의 기밀해제 문서에 한국과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에 방사능 무기인 열화우라늄탄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통일뉴스는 미국의 정보자유법에 의해 2003년 8월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열화우라늄탄이 수원기지(약 136만 발), 청주기지(약 93만 발), 오산기지(약 47만 발) 등에 보관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 곳의 미군기지에 보관된 열화우라늄탄만 약 300만 발로 국민 12명당 1개꼴로 저장돼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산기지에 보관 중이던 열화우라늄탄과 문서상의 실제 수량이 2만353발이나 차이가 발생하고, 청주와 수원기지에서는 9천408발의 차이가 난다"며 "더구나 오산기지의 2만4천696발은 분실된 것으로 나타나 열화우라늄 관리실태가 심각한 지경에 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주한미군은 1997년 열화우라늄탄 한 발이 잘못 파기됐음을 인정했으며 이후 국내에서는 열화우라늄탄이 반입, 배치됐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다.
군 당국은 그러나 열화우라늄탄 이전배치를 부인해 왔으며 보유 사실도 공식 인정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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