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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공원에 주상복합 '대체공원마련' 조건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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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수창공원 부지에 대체공원 마련을 조건으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21일 ▷7천500평 이상 대체공원 조성 ▷수창공원 인근지역 개발 등을 전제로 '수창공원 부지개발(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에 조건부 찬성했다.

건설환경위에 따르면 주민들의 수창공원 해제 및 주변지역 개발 요구에 따라 주상복합건물 건립을 허용하는 대신 달서구나 서구 등 타지역에 대체공원을 마련하는 게 맞다는 것.

또 수창공원 주변 슬럼화한 중심상업지역을 주상복합건물, 쇼핑몰 등으로 개발하는 조건으로 수창공원 지역을 개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심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현재 주상복합건물의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의 비율을 현행 1대 9로 그대로 유지하자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수창공원 부지 개발에 따라 줄어드는 공원면적만큼 다른 지역에 공원을 조성하고, 수창공원 주변지역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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