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3일 '황우석 조작극'과 관련, 올들어 생명윤리법이 발효된 이후 황 교수와 관련된 윤리적 시비에 대해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 공식 논평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표명한 뒤 "현재까지 알려진 윤리적 측면의 의혹은 주로 난자 제공 과정이 적절했는지 여부와 서울대 수의대 IRB의 적절한 구성, 운영 여부"라며 "다른 윤리적 의혹이 불거질 경우 이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논평은 또 "서울대 조사위측이 황 교수 연구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서울대측과 조사의 구체적인 내용.방법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평은 이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에서 2004년 논문을 비롯한 황 교수 연구에서의 윤리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복지부가 적극 협조, 지원할 것"이라며"세계줄기세포허브 운영에 대해선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발표 후에 서울대측과 충분히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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