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태국 안다만해 일대를 초토화시킨 쓰나미(지진해일) 1주년을 맞아 당시 팡아주의 국제휴양지 카오락에서 목숨을잃은 한국인 신혼여행객 유가족들이 참사 현장에서 추모재를 지냈다.
당시 카오락의 반텅 비치에 있는 '카오락 시뷰 리조트'에 투숙했다가 쓰나미로참변을 당한 조모-이모, 이모-허모 씨 등 두 쌍의 신혼부부 유가족들은 26일 낮 자녀들이 투숙했던 방갈로 터에서 추모재를 올렸다. 유족들은 자녀들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면서 슬픔을 삭이는 모습이었다.
부산에서 온 허모씨 부모는 "영정 사진속의 얼굴은 해맑게 웃고 있는데 지금 어디 있느냐"며 울먹였다. 유족들은 한국에서 가져온 제수용 음식들을 차리면서 "많이 먹고 하늘에서나마편히 쉬거라"고 말하며 목이 메었다. 이들 유족들은 자녀의 시신이 확인될 때 마다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아 추모재를지내왔다.
팡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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