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가 일반공모를 통한 구주매출로 주식 분산요건을 충족시켜 이르면 내년 1월 중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도시가스가 26, 27일 실시한 구주매출 공모결과 주식분산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80만여 주를 크게 넘어선 물량이 청약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주매출 일반공모는 신주발행후 공모하는 일반적인 유상증자와 달리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이미 발행된 주식을 공모해 매각하는 형태.
대구도시가스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대신증권과의 유동성공급자(LP)계약 체결을 통해 거래량 요건도 충족시켰다. 대구도시가스 관계자는 "우량주임에도 불구, 그동안 소액주주 분산요건과 거래량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관리종목에 편입돼 있었다"며 "이를 탈피함으로써 앞으로 주가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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