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부터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시립미술관 민간투자사업 변경협약을 체결, 내년 1월 실시계획 절차를 거쳐 3월 에 착공한 뒤 오는 2009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립미술관은 모두 55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수성구 삼덕동 일원 터 7만1천여㎡에 연면적 2만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현대산업개발㈜ 등 8개사가 시공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내년 중 청년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비엔날레와 '시립미술관 프레 오프닝전'을 개최해 개관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소장품을 수집하기 위해 1차로 책정된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우수 작품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은 2002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53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으나 시의 재정여건상 진행되지 못했고, 이후에도 문화관광부의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 보조금 지원 문제로 난항을 겪으면서 추진이 지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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