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예비 대권주자들은 새해부터 산행과 해맞이, 자택개방 등 다양한 방식의 새해맞이를 통해 '대망'의 각오를 다졌다.
○…조만간 당에 복귀하는 열린우리당의 두 대권후보는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새해 첫날 아침 일찍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원기 국회의장, 입원치료 중인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차례로 찾아 인사를 했다. 2일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전남지역의 한 사찰을 방문, 당 복귀 이후 행보 등 정국구상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역시 조만간 당으로 컴백할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북 포항 호미곶을 찾아 해돋이를 지켜봤다. 김 전 장관은 이어 포항제철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나라당 대권후보 중 한 명인 박근혜 대표는 1일 당직자들과 함께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염창동 당사에서 지도위원, 당 소속 서울시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과 신년하례를 가졌다. 박 대표는 오후에는 삼성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해 사학법 무효화 투쟁전략 등 신년 정국구상에 들어갔다.
'청계천 효과' 덕택에 지지율이 급상승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현충원 참배, 당 단배식 참석에 이어 혜화동 시장 공관을 개방, 각계각층의 방문객들을 맞는 등 적극적인 새해맞이에 나섰다.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당 단배식에 참석한 뒤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직 대통령 등 국가 원로들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올렸다.
○…고건 전 총리는 1일 오전 상도동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예방, 새해 인사를 했다. 고 전 총리는 2일 KBS1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대권 행보에 들어갔다.
○…한편 주요 중앙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해 1일자로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차기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 고건 전 총리와 한나라당 소속 이명박 서울시장이 후보 선호도를 놓고 박빙의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일정한 격차를 두고 두 사람의 뒤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의 유력 주자로 분류되는 정동영, 김근태 두 전 장관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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