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싸움의 기술'(감독 신한솔, 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이 스크린에 안착했다.
지난 5일 개봉된 '싸움의 기술'은 7일까지 전국 290개(서울 54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56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이는 전국 흥행 성적 기준으로 최근 폭발적인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왕의 남자'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날 개봉된 홍콩 영화 '퍼햅스 러브'는 물론 '나니아 연대기' '킹콩' '작업의 정석' 등 화제작들을 무난하게 제쳤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개봉 전 예상은 중고생 관객이나 지방 쪽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봤으나, 남녀간, 서울-지방간 관객 비율이 고르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싸움의 기술'은 부실 고교생 병태(재희)가 독서실에서 은둔 중인 싸움 고수 판수(백윤식)를 만나면서 벌이는 해프닝과 자아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 de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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