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대구시가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들을 올 상반기에 조기 발주키로 했다.
상반기에 예산배정 83%, 발주 80%, 자금집행 55%를 목표로 조기 발주토록 해 내수 부양에 촉매 역할을 하겠다는 것. 조기집행 대상사업은 305건 3천762억 원으로 공사 1억 원 이상, 물품·용역 3천만 원 이상이 대상이며, 그 중 도로건설 등 10억 원 이상 주요 사업비 3천161억 원은 집행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1분기에 최대한 앞당겨 예산을 배정한다.
시는 조기 발주 추진상황을 점검·독려하기 위해 기획관리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조기 발주 추진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지하철건설본부 기술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지원단을 설치해 공사설계 등 기술업무 지원과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또 구·군에서도 조기발주 자체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초 정부는 올해 경기 회복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예산을 조기집행 없이 상·하반기에 균등 집행키로 했으나 상반기 중 예산배정 62%, 자금배정 53%로 계획을 수정해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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