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북통상(주)은 18일 시청에서 진량읍 수출물류센터 건립과 경북통상 본사 이전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시와 경북통상은 16억 원을 들여 진량읍 현내리 4천여 평에 냉·저온 창고, 선별장, 사무실 등을 갖춘 수출물류센터를 11월까지 건립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또 경북통상 연매출액의 15% 수준에서 경산 농·특산물과 공산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또 경북통상 본사는 수출물류센터 건물로 이전하고 고용 인력은 경산 주민을 전원 채용키로 양측이 합의했다.
최병국 시장은 "시에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업무를 전담하는 국제통상사업단을 신설, 현재 연간 5억5천만 달러에 그치고 있는 수출액을 10년 이내에 10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고 경북통상 정동식 대표는 "수출물류센터 건립으로 경산시와 경북통상이 '윈-윈'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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