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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보궐선거서 전자투표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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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선거중 1개 선정

올 하반기 재·보궐선거부터 터치스크린 투표기를 이용한 전자투표가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정당 및 예비 후보자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25일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구·시·군 기초단체장 선거 중 1개 선거를 선정, 전자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공직선거에서 전자투표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관위는 전자투표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등을 위해 종이투표도 병행할 예정이며, 투표소 입구에는 체험용 전자투표기를 설치하고 안내요원을 배치, 투표요령을 알려줄 계획이다.

선관위는 이에 앞서 3월부터 차량에 이동투표소를 설치, 경로당·마을회관·수용시설 등을 순회하며 시연하는 한편, 학생회장 선거나 단체 임원선거, 조합선거 등 민간선거에서도 터치스크린 투표기를 활용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의 2·18 전당대회에서도 전자투표가 실시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자투표가 실시되면 투·개표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원 등 사회적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면서 "투표기가 인터넷망과 연결돼 있지 않아 해킹 등의 위험도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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