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성군 당원협의회(위원장 김홍대)는 전국 최초로 기초의원 후보를 당원 경선을 통해 선출했다.의성군 당원협의회는 2일 오후 2시 봉양면사무소에서 당원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김수문(46) 후보를 봉양면 기초의원 공천자로 결정했다. 이날 선거에서 김 후보는 48표를 얻어 40표를 받은 김동준(44) 후보를 8표 차로 눌렀다.
김재원(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은 "당원 투표로 공천자를 정하는 경선방식이 이번 지방선거 공천의 대원칙"이라며 "다만 당원 수가 너무 적거나 당원 구성 자체가 일부 후보에게 편파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부득이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선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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