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3일 5·31 지방선거에 나설 대구지역 기초의원 출마희망자 명단을 발표했다. 민노당은 이와 함께 젊고 패기찬 후보를 중심으로 광역단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중선거구제로 치러져 민노당 후보의 당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수(34) 서구의원과 배도순(46) 달성군의원이 각각 서구 라선거구(비산2·3, 4, 6, 7, 원대동), 달성군 가선거구(화원읍, 가창면)에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김광미(35)·송영우(33) 전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각각 남구 다선거구(대명1, 3, 4, 10동), 동구 가선거구(신암1~5동)에 출마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해경(30) 대구시당 북구위원회 부위원장은 북구 마선거구(복현1·2, 검단, 무태·조야동), 김기철(40) 대구시당 북구위원회 사무국장은 북구 바선거구(태전2, 구암동), 이영재(38) 북구시민연대 대표는 북구 아선거구(관음, 읍내, 동천동) 출마희망자로 각각 꼽히고 있다.
김은자(37) 대구여성의전화 인권위원장은 서구 다선거구(비산1, 5, 7, 원대동), 김성년(28) 대구시당 수성구위원회 부위원장은 수성구 다선거구(만촌2, 3, 고산2동)에 각각 출마할 뜻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정미란(40) 공공연맹 대구경북 부본부장, 정은정(34) 중앙위원, 정소영(30) 대구시당 서구위원회 여성위원장 등은 각각 달서구, 달성군, 서구지역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노당은 5·31 지방선거 후보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치러지는 당원총투표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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