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비를 횡령하거나 부당 집행해 온 2개 사이버대학과 2개 사립대학이 교육당국 감사에서 적발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6일 회계분야 비리 의혹이 제기된 세계사이버대학, 한성디지털대학, 경일대학, 주성대학 등 4개 대학에 대해 지난해 11월 실시한 회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일대학은 1997년 일반대학으로 전환에 필요한 수익용기본재산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교비회계에서 16억7천만 원을 법인회계에 부당 전출했다. 또 2002년도부터 법인회계에서 부담해야 할 수익용기본재산 세금, 법인직원 인건비 등 15억5천500만 원을 교비회계에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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