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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메달 사냥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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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좋고 컨디션도 좋다. 메달 전선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다" 한국의 영원한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두고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5일 밤 알프스 산자락의 아우스타에서 막판 전지훈련을 마치고 토리노 올림픽선수촌에 복귀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국내에서 불거졌던 내홍이 상당부분 해소된 듯 밝은 표정이었다.

박세우 대표팀 감독은 "분위기가 아주 좋다. 특별히 아픈 선수도 없어 평소 기량만 제대로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선수단 본진보다 하루 앞서 2일 토리노에 도착한 쇼트트랙은 조직위원회에서 훈련시간을 하루에 1시간 밖에 배정하지 않자 아예 장소를 옮겨 막판 강훈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선수단이 조직위에 다시 섭외해 6일부터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훈련시간을 약속받자 쇼트트랙은 메달 경쟁이 벌어질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감각을 익히기 위해 예정보다 이틀 일찍 복귀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남자 간판선수 안현수(한국체대)가 여자대표들과 같이 훈련하고 여자 간판인 진선유(광문고)와 변천사(신목고)는 남자 팀에서 훈련해 논란이 일었지만 이번 아우스타 전지훈련에서는 남녀 합동훈련으로 팀워크를 키웠다.

한국이 가장 유력한 금메달 종목으로 남녀 계주(남자 5,000m, 여자 3,000m)를 꼽고 있는 가운데 팀워크는 메달 색깔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박세우 감독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선수들의 심리상태도 안정돼 있어 충분히 제 기량들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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