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베를린 영화제가 36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9일 개막했다. 최우수 작품상인 금곰상이 시상되는 경쟁 부문에는 19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 오는 19일까지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엔 초청받지 못했으나 정재은 감독의 영화 '태풍 태양'이 청소년영화 경쟁부문(14플러스)에, 조창호 감독의 '피터팬의 공식'과 신동일 감독의'방문자'가 포럼 부문에 진출했다.
이번 베를린 영화제에는 한국 여성영화인 3명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을 반영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배우 이영애를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데 이어 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영화제작자인 '영화사 봄' 대표 오정완 씨를 선정했다. 서울여성영화제 임성민 수석프로그래머 또한 최근 베를린영화제 인터내셔널 포럼 오브 뉴 시네마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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