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5)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국의 '축구 신동' 프레디 아두(16.DC 유나이티드)에 관심이 없다며 최근 제기된 영입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맨유 구단 홈페이지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드 길 최고경영자(CEO)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아두 영입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아두의 에이전트인 라차드 모츠킨은 지난 주 BBC와 인터뷰에서 "맨유와 첼시가 아두에 관심을 갖고 우리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구단이 운영하는 MU 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두에 대해 관심이 없다. 어린 선수로서 주목하고 있을 뿐이다. 현 시점에서 그와 계약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프로축구(MLS) 사무국도 지난 8일 "어떤 클럽과도 논의한 적이 없다. 아두는 DC 유나이티드에서 계속 뛸 것"이라며 아두의 이적설을 일축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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