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 1월 실업률이 3.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하락했고, 지난해 12월보다는 0.2%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1월 중 취업자 수는 2천247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만3천 명이 증가하며 40만 명에 근접했다. 지난해 12월 20만5천 명에 그쳤던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다시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이다.
반면 실업자 수는 86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1천 명이 감소했다. 1월 중 청년층 실업률은 8.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3%포인트 하락했고, 지난 12월보다는 0.1%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와 경북의 1월 중 실업률은 각각 3.5%와 2.1%를 기록, 전국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취업자 수는 전월보다 대구가 1만7천 명이, 경북은 2만3천 명이 줄어들어 각각 117만5천 명 및 132만2천 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실업자 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인 4만3천 명을 기록했고, 경북지역은 전월보다 3천 명이 늘어난 2만9천 명으로 조사됐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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