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무단지 탈락 ID센터럴 컨소시엄, 가처분신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해 말 대구 봉무지방산업단지(패션어패럴밸리) 조성 사업자 선정 심사에서 탈락한 한 컨소시엄이 대구시를 상대로 우선협상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 판결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ID센터럴 컨소시엄의 대표 주관사는 18일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이 대구시의 민간투자비 5% 이상 투자 지침을 어겼는데도 부당하게 선정됐다'며 우선협상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대구지법에 냈다.

이 회사는 가처분신청서를 통해 "공모 내용대로 단지조성 및 시설 공사 등을 포함한 사업비의 5%를 낸 두 컨소시엄은 탈락하고 공모 지침을 어기고 단지조성 공사비의 5%를 낸 업체가 선정됐다"며 "대구시는 이제와서 민간투자비 해석 상의 문제일 뿐 선정 결과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시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한 것이라면 이는 투자지침을 어긴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프로젝트회사 설립 출자금으로 100억 원, ID센터럴 컨소시엄은 49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