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출마희망자 면담 논란을 빚은 정희수(鄭熙秀·영천) 국회의원에 대해 경고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친동생을 통해 작년 12월부터 올 1월 말까지 영천지역 기초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 출마희망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실상 평가형식의 면담을 벌여 논란을 빚었다. 윤리위는 이와 함께 해당행위 혐의로 충북도당과 경기도당이 징계를 요청한 청주시의회 최모 의원과 평당원인 박모 씨에 대해 각각 당원권 정지, 경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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