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효령면 주민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초의원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 화제다.가칭 군위군 효령면발전협의회는 23일 "지난 14일 면사무소에서 5·31 지방선거 효령면 기초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6명(후보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현 의원 제외)을 초청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주민대표 97명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로 박운표(51·사진) 한나라당 중앙당 상무부위원장을 면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효령면 발전협의회 권대호(49) 간사는 "후보자 난립으로 인한 주민 분열을 막기 위해 후보 단일화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일후보로 추대된 박씨는 "주민들 뜻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당선,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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