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헌(林炳憲·53)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이 2일 5·31 대구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임 실장은 "40여 년을 대구 남구에서 살고, 1999년부터 3년간 남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남구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남구의 옛 명성과 자부심을 되찾고, 머물고 싶은 최적의 정주도시 남구를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계성고, 영남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9년 23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기획관, 문화체육국장, 교통국장, 남구 부구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