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티즌 Cool & Hot-한혜숙의 쓴소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SBS 주말극장 '하늘이시여'에서 여주인공 자경의 생모 영선 역으로 출연중인 중견배우 한혜숙(54.사진)이 주연을 맡은 젊은 연기자들에게 애정 어린 쓴 소리를 했다.

한혜숙은 지난달 말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늘이시여' 제작발표회에서 "할 말은 해야겠다"며 후배들에 대한 칭찬과 조언은 물론 따끔한 질책도 마다하지 않았다.

"처음에 이리(강지섭)와 예리(왕빛나)는 잘했는데 자경(윤정희)이는 너무 연기를 못해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감독님에게 캐스팅을 반대했다"며 말문을 연 한혜숙은 "그러나 이제 자경이가 연기를 잘한다. 기류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 신인들을 대거 기용한 캐스팅이 확정되자 한혜숙은 "브릿지 역할 하나 없이 다 신인을 쓰면 어쩌냐"며 가장 먼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또한 가장 배역이 큰 자경의 트레이너 역을 자임하기도 했다. 엄한 트레이너답게 후배들에 대한 평가 또한 냉정하다.

한혜숙은 젊은 연기자들의 예의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다. "요즘 젊은 애들은 얘기를 안 듣는다"며 "나만 해도 강부자 선생님 들어오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한다. 그런데 요즘 애들은 자리에 앉아서 '오셨어요' 한다"고 꼬집었다.

이처럼 엄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 탓에 한혜숙은 촬영장에서 '사감' 역할을 맡는다. 그래서 연출자인 이영희 PD보다 오히려 한혜숙을 더 무서워한다는 얘기도 전한다고.

조향래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