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가 '조선 강원도에 속한 섬'으로 기록된 17세기 일본측의 고문서 사료가 공개됐다.
이 문서는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해 물의를 빚고 있는 일본 시마네(島根)현 오키섬의 한 가문에 전승된 것으로 강원대 사학과 손승철(54) 교수가 원본 사진을 입수, 공개했다.
손 교수에 따르면 오키섬의 무라카미(村上) 가문 죠구로(68) 씨가 소장한 고문서 '원록 9 병자년 조선주착안일권지각서(元祿九丙子年朝鮮舟着岸一卷之覺書)'에 '조선의 8도(朝鮮之八道)'라는 항목에서 각 도의 이름을 기록하고 강원도 아래편에 죽도(竹島·울릉도)와 송도(松島·독도)가 있다'라고 덧붙여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문서는 1696년(숙종 22년) 5월 일본 어선의 독도 출어에 항의하기 위해 두 번째로 일본을 방문한 안용복을 일본 지방 관리가 만나 상부에 보고한 내용이다. 문서의 존재는 지난해 5월 일본 시마네현의 신문 산인주오신보(山陰中央新報)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으나 실물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교수는 이 문서의 전문을 번역한 내용을 조만간 학술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사진 :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 한 가문의 전승문서에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이 분명히 기록돼있다.(점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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