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원예수출공사의 경영악화 책임을 물어 고재영 사장을 해임하고 김상호 이사를 권한대행에 임명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 권한대행은 서울대를 수료한 뒤 칠곡군수 등을 거쳤으며 1997년부터 3년간 원예공사 초대 사장으로 재임했다.
김 권한대행은 전임사장 잔여임기인 1년간 무보수로 근무하며 흑자 전환시 경영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구미원예수출공사는 1997년 설립돼 2003년까지 흑자경영을 유지해왔으나 환율 하락과 가격 경쟁력 약화,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2004년 1억5천만 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지난해는 15억여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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